토우(土偶)
흙으로 만든 인물상.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는 사람의 형상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생활용구 ·집 등을 본떠 만든 것을 총괄해서 일컫기도 한다. 고대에 토우가 만들어졌던 목적은 장난감으로서의 것도 있겠지만, 주로 주술적인 우상(偶像)으로 만들어진 것이 많다. 후에는 또 무덤 안에 바쳐진 죽은 자의 껴묻거리[副葬品]로도 만들어졌다. 주술적인 의미를 가진 토우에는 특히 여성상이 많다. 이러한 여성상은 얼굴이나 세부 표현은 극히 간략하고 여성의 특징인 유방과 엉덩이, 허리 등을 과장한 나체상이 많은데, 이는 여성의 생식 능력과 토지의 생산력이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여 여성의 생산성을 신성시하던 지모신숭배(地母神崇拜)의 주술적 행위를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
( 순천시 상사면 토형원 카페에 진열된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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