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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억 새 풀
신 활주로
2015. 11. 22. 17:02
' 억 새 풀 하 옥 이 오늘도 매운 바람 산허리 껴안고 닿아야 할 곳이 어딘인지 모르는가 허풍대다 머무는 무형의 그림자 은빛 머리 거센숨결 묵덜미 끌어 안고 하루가 무너지는 소리를 듣고 있네 찬바람 웅켜잡고 드러 누운 억새풀 내게는 하늘에다 비둥댈 자유 없네 허곳에 솟구치는 일그러진 것들마다 노을빛이 내려와 어두움을 재촉하네 억새풀 강바닥에 드러 눕는 세월을 더 할수 록 하루가 무너지는 소리를 듣고 있네 찬바람 웅켜잡고 드러누운 억새풀 찬바람 웅켜잡고 드러누운 억새풀 sop 김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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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행복가이드
글쓴이 : 활주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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